사람사는 이야기/생활_의료

(1)포도재배조건

소호허브 용인소호오피스 비상주사무실 2012. 4. 20. 10:51

(1)포도재배조건

(2) 토양

(3) 일조량

 

(4) 포도밭의 일년 주기 

1) 사이클

1.2월 -  휴식기

3월  -  양수기

4월  -  발아기

5월  -  전엽기, 개화기, 결실기

6월  - 기온 15도~20도

7월  -  익는 시기

8월  - 수확기

9월

10월

11월 -  낙엽기

12월


2) 포도재배

1.2월 - 가지치기, 가지정리, 밭갈이

3월   - 덩굴 기르기 

4월   - 제초  

5월   - 꽃피는 시기, 농약살포, 제초 

6월   

7월   - 열매 따기 

8월   - 땅을 손질함, 새순 따기 

9월   - 수확

10월  - 수확은 개화 후 약100일

11월 

12월

 

3) 포도

1.2월 

3월   

4월 - 발아 

5월   

6월 - 개화 결실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4) 포도밭의 관리

겨울에는 포도나무가 휴식을 취하는 계절로 포도나무의 모양, 크기 그리고 열매 크기를 조절하게 됩니다. 포도밭을 정돈하고 비료를 주며 말뚝과 철사를 손질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교체합니다. 추운 지방에서는 서리로부터 보호를 위하여 포도나무 주위에 흙을 갈아 덮어 주거나온풍기나 물을 이용하여 추위로부터 포도나무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흙을 다시 갈아 엎어주면서 봄의 따뜻한 기운으로 생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포도나무를 심기도합니다.

 

싹이 트기 시작하면 해충이나 다른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약을 뿌려주는데, 간격을 두면서 추수 몇 주 전까지 계속 약을 줍니다. 포도나무가 자라기 시작하면 약을 뿌립니다.

포도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로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따뜻한 날씨가 오래

지속되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됩니다. 포도가 자라기 시작하면 가지치기를 해야

는데, 이는 와인 생산에 필요한 단맛을 내기 위해 많은 비용을 치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연장을 청소하고 개화이후 100일 정도 지나면 포도수확을 준비, 수확합니다. 다른 모든식물과 마찬가지로 포도나무에는 그 특유의 해충과 질병이 있습니다. 질병은 대체로 생장기간 동안 일어나는데,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해서 대부분의 포도나무가 자라기 시작하면 약을 뿌려주기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해로운 것이 포도나무뿌리 진딧물로 미국산 포도나무 종 Rootstocks에 포도나무가지를 접목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포도밭의 해충과 질병

1) Phylloxera Vastatrix

지난 후반세기 동안 포도나무를 대대적으로 옮겨 심어야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1860~1900년대 사이에 유럽의 포도나무가 해충의 피해를 입어 포도밭이 황폐화되었는데, 이때, 미국의포도나무가 유럽으로 이주 되었습니다. Phylloxera Vastatrix 라는 해충은 토양과 포도나의뿌리마저 황폐화시켜 결국 나무를 약하게 만들면서 죽게 만든 것입니다. 이 해충은 남부 프랑스로 번져, 수십 년 동안 유럽의 포도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미국 동부해안에서자란 Rootstock 포도나무가 이 해충에 저항력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유럽으로 이주가 된인데, 엄밀하게 말해선 Rootstock은 와인용 포도나무의 종류가 아니지만 관련이 아주 없는것은 아니었습니다.

 

 Rootstocks로 만든 와인은 다른 와인용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과는 다맛을 냈기 때문에 대체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와인용 포도나무의 새로 나온 가지를 미국산 포도나무Rootstocks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1884년에 처음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심어지는 대부분의 포도나무는 미국산 포도나무Rootstocks에 파생된 품종의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슴, 토끼, 새, 포도나무매나방, 붉은 거미 그리고 잡초들도 포도나무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2) 가루곰팡이(Odium)

1850년대 북미에서 유럽으로 건너온 이 진균류는 새로 자라는 포도나무와 포도가 열리기 시작할 때 침전물을 남겨서 포도열매가 찢어지거나 오그라들게 한다. 방제를 위해 개화기에는술파제(sulphur)를 뿌려주고, 포도나무 꽃이 핀 이후에는 술파가루를 뿌려준다.

 

3) 솜털 곰팡이(Peronospera)

1878년에 유럽에서 처음 나타난 진균류로 축축하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번성한다. 이 곰팡이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잎에 기름기가 끼고, 투명한 얼룩이 생기는데 치료가 되지 않으면포도나무가 완전히 죽는다.

 

4) 회색곰팡이(Pourriture grise)

보트리티스균(Botrytis cinerea)이라고 불리는 진균류로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회색 곰팡이가 포도나무 잎과 열매에 나타난다. 흑포도의 착색을 망치며 와인을 만들면 불쾌한 맛이느껴진다. 롯(Rot) 방지를 위한 약을 뿌려준다. 아침에는 습하고, 한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는 보트리티스균 곰팡이가 ‘고귀한 썩음(noble rot)'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 현상은 포도송이의 수분을 빨아들여 당도가 높은 포도열매를 만들어 내는데 껍질이 얇은백포도, 특히 세미용(Semilion)과 리슬링(Riesling) 포도품종이 이 '고귀한 썩음(noble rot)'에아주 민감하다. 보르도 지방의 소떼른느(Sauternes)와 알자스(Alsace)지방의 셀렉시옹 드 그랭 노블르(Sellection des grains Nobles)와 같은 단맛이 강한 와인은 'noble rot'이 감염된 포도로 만들어진다.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해충과 질병에서 살아남은 포도는 겨울에 맛이 완전히 익게 되는

데, 보통 꽃이 핀 후 100일 정도 지나서 절정기에 다다르게 됩니다.

 

(6) 와인 제조업자의 전문성과 정성

아무리 좋은 양질의 포도 원료라 할지라도 와인 메이커의 노하우와 정성을 거쳐야 비로소 훌륭한 와인이 탄생한다. 한 병의 와인이 탄생하기 위해 순박한 농부의 정성은 말로 표현하기어렵다. 포도나무가 양질의 열매를 맺기 위해 토양, 배수, 기온, 햇빛, 병충해 등의 거듭되는어러움을 헌신과 정성으로 극복한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정성과 애틋한 사랑만큼이나 클것이다. 사랑과 정성. 그리고 와인 메이커들의 장인정신과  맛에 대한 정열과 노하우! 이 모든정성과 숭고한 마음으로 와인에 고귀한 생명을 불어 넣는다.

 거름 주기

 

 1. 시 비

 

 포도나무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가 시비이다. 양질의 포도를 매년 균일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포도나무가 정상적으로 생육하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이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영양 관리이다.
 시비는 포도나무 재배에서 가장 쉬운 것 간ㅌ아 자칫 소홀하기 쉬우나, 실제 포도나무의 생육에 따라 필요로 하는 양분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히 공급하여 영양분의 봐부족이 없도록 영양 관리를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거름 성분의 작용과 생육 시기별 양분의 요구 정도 및 과부족에 따른 증상을 잘 알아 영양 진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가. 거름 성분의 작용

  •  질   소
     질소는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주성분이며, 엽록소, 효소, 호르몬 등의 구성에도 관여하여 포도나무의 생장과 결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적절히 시비하면 새 가지의 생장을 왕성하게 하고 결실률을 높이며, 포도알의 비대로 촉진시킨다. 나무의 생장 및 과실 비대에 대한 시비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므로, 자칫 과용하기 쉬워 일반적으로 결핍보다는 과다 시비에 의한 장해가 많이 나타난다. 다른 거름 요소에 비해 과부족에 따른 증상이 가장 민감하게 나타나므로, 영양 상태를 쉽게 진단할 수 있다.
    ①질소가 적당한 나무의 생장 상태
      발아할 때 새싹의 세력이 고르고 새 가지는 끝 부분이 밑으로 말려 들며, 제 3마디 부근에서 마디 사이가 급속히 길어져서 8~10마디에 이르러 일단 마디 사이가 짧아졌다가 2~3마디 다음에 다시 길게 자란다. 이렇게 2~3회 반복하다가 초가을에 자연적으로 자람이 정지되며, 곁가지는 3~4장의 잎이 나온 후 자연히 자라지 않게된다.
    ②질소가 과다할 경우
      가지와 잎의 생장이 지나치게 왕성하고, 특히 잎은 크고 짙은 녹색으로 되며, 새 가지는 마디 사이가 길어져서 웃자라게 된다. 새 가지가 웃자라고 늦게까지 생장하므로, 꽃눈의 분화가 불량하게 되고 가지도 등숙하지 않아 추운 지방에서는 동해를 받아 말라 죽는 예가 많다.
      지나친 영양 생장으로 과실의 당도가 적어 포도의 착색 및 성숙이 불량하게 된다. 나무가 연약하게 때문에 탄저병등의 병해가 많으며, 꼭지마름병과 마그네슘 또는 붕소 결핍증의 발생도 많은 경향이 있다.
    <질소 사용량에 따른 만부의 발생 정도와 포도의 성숙>

 

  • 인산
    인산은 광합성 작용, 호흡작용, 전분이나 당분의 합성 및 분해에 관여하며, 새 가지나 잔뿌리 등의 생활 작용이 왕성한 젊은 조직 중에 많이 있다.
      인산이 과실과 새 가지에 포함되어 있는 양은 다른 요소에 비하여 적으나, 새 가지의 자람을 충실하게 하고 과실에 대해서는 단맛을 많게 하는 반면 신맛을 적게 하여 품질을 양호하게 하며, 포도의 착립 증대 및 성숙을 촉진한다. 향기의 발생에 큰 효과가 있어 고급 포도와 포도주용 포도 생산에 있어서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질소와 달라서 과다하게 시비해도 크게 유해 작용이 없으며, 토양에 흡착되어 유실되지 않고 남아있다.
  • 칼륨
    칼륨은 탄소 동화 작용과 호흡 작용에 관여하며, 생장이 왕성한 부분인 생장점, 부름켜, 곁뿌리가 발생하는 조직, 과실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과실에는 전체 무기물 함량의 30~60%를 차지한다. 칼륨은 동화 양분의 이행을 원활하게 하ㅇ여 포도의 성숙을 촉진시키며 품질을 향상시킨다.
      수체 조직에도 햠유되어 꽃눈 분화를 좋게 하고, 새 가지와 잎의 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①칼륨이 부족할 때
      탄수화물의 생성이 불량하여 잎이 황색 및 붉은색으로 변하며, 불시에 조기 낙엽을 한다. 뿌리의 생장과 꽃눈의 분화가 불량하여, 과실의 성숙이 지연되고 가지의 성숙이 불량하여 동해 받기 쉽다.
    ②칼륨이 과다할 때
      칼륨이 과다하면 마그네슘의 흡수가 억제되어 마그네슘의 결핍증을 나타낸다.
  • 석회
    석회는 영양분에 의한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 토양의 산성을 중화하여 미생물의 번식을 왕성하게 하고,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는 간접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석회는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서 세포와 세포 사이의 결합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세포에 의한 이온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세포에 의한 이온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당분 함량을 증가시키고 향기를 좋게하여 성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세계의 우량한 품질의 포도와 양조용 포도는 석회암 지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머스캣의 ㅑㅇ기는 석회분을 많이 흡수해야 조장된다고 한다.
      그러나, 석회의 시용이 과다하면 pH 가 높아져 붕소, 철, 아연, 망간 등이 불용화되므로 이들 미량 요소의 결핍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반면에, 석회가 결핍되면 잎에서 보다 뿌리에 먼저 그 결핍 증세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뿌리 끝이 갈색이 되고 새 뿌리가 나와도 신장이 불량해진다.
  • 마그네슘
      마그네슘(산화마그네슘)은 엽록소의 구성요소로서 수체 내에서 인산의 이동을 촉진시키며, 지방의 생성에도 유효하다. 마그네슘은 일반적으로 토양 중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흡수할 수 없는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포도원에서는 흔히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미량 요소 결핍은 알칼리성 토양에서 발생 되기 쉬우나 마그네슘 결핍증은 산성 토양에서 발생되기 쉬우며, 특히 유기질 거름의 시용을 적게하고, 화학 비료에만 의존하는 포도원에서 많이 발생한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새 가지의 아랫잎이 누렇게 되어 잎이 일찍 떨어진다.
  • 유기질 거름
      유기질 거름은 천천히 분해되어 거름 요소와 미량 요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부식질을 증가시켜 토양 미생물의 번식을 왕성하게 하고, 흙알갱이의 입단 구조를 만들며, 질찰흙의 점도를 감소시키는 등 토양의 물히 화학적 성질을 좋게 한다.
      우리 나라의 토양은 유기질 함량이 적어서 해마다 많은 양의 유기질 거름을 시용해야 한다. 퇴비 등의 유기질 거름은 지효성이므로 시비량이 많아도 속효성인 화학 거름보다 과용에 의한 유해 작용은 적다.

 

 나.시비량

  • 연간흡수량
    10g 당 1,500kg을 생산하는 5년생 포도원에서 연간 과실, 새 가지, 줄기 뿌리에서의 총 양분 흡수량을 보면 질소 8.8kg, 인산 4.16kg, 칼륨 10.23kg 으로서, 3요소의 연간 흡수 비율은 질소를 10으로 했을 때의 질소, 인산, 칼륨의 비율은 각각 10:5:!2 이다. 수체의 부위별 흡수량은 잎과 과실에 특히 많았으며, 과실중의 흡수량만 비교하면 질소 10에 대하여 인산8, 칼륨 29으로서, 특히 칼륨의 흡수량을 두드러지게 많았다. 전체의 양분 흡수량 중에 과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므로, 결실량에 따라 시비량도 조정되어야 한다.

  • 시비량
    이론적인 시비량은 연간 거름 요소의 총 흡수량에서 천연 공급량을 제외한 거름 요소량을 토양에서 실제 흡수되는 이용률로 곱하여 산출한다.
      대채적인 천연 공급량은 질소가 흡수량의 1/3 이며, 인산과 칼륨은 각각 1/2 정도이다. 흡수 이용률은 대체로 질소 50%, 인산 33%, 칼륨 40%이므로, 실제 시비량은 요소별 필요량에 질소 2.0배, 인산 3.3배, 칼륨 2.5배량이된다.
      5년생 포도의 흡수량을 근거로 산출된 10a당 이론적인 시비량은 질소 11.78kg, 인산 6.86kg, 칼륨 12.5kg 이 된다. 그러나, 천연 공급량과 흡수율은 재배되는 토양 조건에 따라 다르고, 또 품종, 수령, 재배 조건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으므로, 이론값을 실제 재배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시비량을 결정하는 데 좋은 기준이 될 수는 있다고 하겠다.
      현재, 웬예 시험장의 기준 시비량을 참고로 하여 포도원에 따라 토양 조건, 나무의 생장 상태, 결실량등을 고려하여 조정해야 할 것이다. 시비량을 조절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질소의 시비량이다. 왜냐하면, 질소는 생장과 결실에 가장 중요한 성분일 뿐만 아니라 과부족에 따라 포도나무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대체로, 질소의 기준 시비량이 결정되면 인산과 칼륨은 이에 준하여 평행적으로 조정해 주면 된다. 대체로, 질소 10에 대해 인산은 7~8, 칼륨은 10~12 정도이다. 질소의 과부족 상태는 새 가지 및 잎의 생장 상태, 즉 나무의 세력에 의해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대체로 10a당 질소 성분은 10~10kg 범위 내에 있으며, 모래땅이나 메마른 땅에서라도 20kg 이상의 시비는 과다 시비이다.

 

                                                                                       

 현재, 우리나라 포도원에서의 ;관행 시비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과다 시용하고 있다.
 개화 후 포도알이 정상적으로 착립되지 않고 우수수 떨어지는 꽃떨이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질소의 과용이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포도원에 마그네슘 결핍 증상의 발생이 많은 것도 과다한 칼륨 시용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다. 시비 시기

  •  시기별 3요소의 흡수 상태

 거름 성분의 흡수는 생육 시기인 발아기부터 낙엽기까지 이루어진다. 생육 시기별 양분의 흡수 상태는 구체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다.
  ①질   소
 발아기에는 땅 온도가 낮고 새 뿌리의 발생도 적기 때문에 흡수가 적다. 초기 생장은 주로 수체 내에축적된 저장 양분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저장 양분아ㅔ 질소가 많으면 새 가지가 웃자라 결실이 불량해지게 된다.
 질소이 흡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는 개화기 직전부터이며, 이 시기부터 새 가지 생장이 정지되기까지 흡수가 계속된다.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는 새 가지 생장이 왕성하고 포도알도 급격히 비대하는6월부터 7월까지이다. 그 이후에는 잎이 색깔이 약간 황색으로 될 정도로 거름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성숙에 좋다.
 한편, 성숙기 이전의 질소 과다나 부족은 다 같이 품질과 수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수확 후에도 낙엽기까지 흡수가 계속 되어야 잎이 건전하게 유지되고, 동화 기능도 높아져 저장 양분의 축적이 많아진다. 그러나, 너무 과다하게 흡수되어 2차 생장이 계속되면 저장 양분을 소모하게 된다.
  ②인  산
 인산의 흡수량은 질소나 칼륨에 비해 적으며, 미결실수에서는 흡수량이 더욱 적다. 인산의 시기별 흡수 상태는 꾸준하여 질소나 칼륨처럼 급격한 흡수의 증대는 없다. 그러나, 포도알의 발육이 일시적으로 둔화도니는 경핵기에 비교적 많이 흡수된다. 인산은 토양에 흡착되어 불용성이 되기 쉬우므로, 항상 일정한 양이 계속해서 흡수될 수 있도록 시비에 유의해야 한다.
  ③칼  륨
 칼륨의 흡수량은 착립과 더불어 증가되는데, 특히 경핵기 이후의 포도알 비대가에 다량 흡수된다. 착색기 이후에는 잎이나 가지중의 칼륨이 과실에 이동하여 뿌리에서 흡수되는 칼륨과 함께 과실 성숙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이 시기에 칼륨이 결핍되면 성숙 장해가 일어나게 된다.
 칼륨은 포도의 성숙 이후 가지의 등숙에도 반드시 필요한 거름이다. 따라서, 생육 후기에도 칼륨이 계속 흡수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결국, 칼륨은 결실기 이후부터 낙엽기까지 거름의 효과가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시비 시기

 시비한 거름이 흡수, 이용되기 위해서는 토양에서 분해되어 뿌리가 뻗어있는 범위까지 확산되어야 한다. 시용한 거름이 분해되어 뿌리가 흡수할 수 이쓴ㄴ 상태로 되는 데 쇼요되는 시일은 거름의 종류, 땅 온도, 강우량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속효성 거름이라도 최소 2~3주일은 걸린다. 따라서, 필요로 하는 시기 이전에 충분히 시용되어 있어야 한다.
 포도의 시비 시기는 일반 낙엽 과수와 대체로 같으며, 생육에 따라 밑거름, 덧거름, 및 수확 후 거름으로 나누어 시용한다.

 

  ① 밑거름
 낙엽 직후부터 해빙기까지의 휴면기 동안의 시비를 말한다. 휴면기는 땅 온도가 낮고 대체로 건조한 시기로서 시용한 거름 역시 분해가 매우 완만하다. 더우기, 지상부는 휴면 중이라 뿌리는 거의 양분을 흡수하지 않느다. 대체로, 밑거름은 발육 전반에 계속 거름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효성 거름인 퇴비 등 유기질 거름을 주체로 하고, 부족되는 성분량을 화학 비료로 보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밑거름은 해빙 직후에 시용하는 것보다는 되도록 일찍 시용하는 것이 거름의 분해가 촉진되어 양분의 흡수 이용률이 높고 발아 직후의 초기 생육에도 좋다. 이에 비해서 시비가 늦어지면 초기 생육이 불량하여 새 가지의 생장 및 개화, 결실이 좋지 않다. 밑거름으로서의 질소질 거름의 효과는 발아 후 새 가지의 생장이 왕성한 시기까지 나타나게 하는 것이 좋으므로, 주로 속효성 거름을 사용하고, 일부 지효성 거름을 쓰는 것이 좋다. 더우기, 5월 하순부터 거름 효과를 충분히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는 일찍이 시비하지 않으면 거름의 효과가 늦게 나타날 염려가 있다. 밑거름으로서 시비량은 연간 시용량의 60~70%이다.
  인산은 흙 속에서 비교적 이동이 적고 불용화되기 쉬워 뿌리 가까이에 시용해야 하므로, 퇴비와 함께 전량을 밑거름으로 시용한다.
  칼륨은 생육 초기에는 요구도가 적으며, 수체 내에 저장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밑거름으로는 연간 시용량의 50% 정도를 준다.
  ②덧거름
  우리 나라의 계절적 강우 분포를 보면, 대부분이 6~8월에 몰려 있어 토양 침식 및 침수 작용에 의한 토양 중의 거름 성분, 특히 질소 및 칼륨의 손실이 많다. 또, 포도원은 토지 이용상 비교적 경사지에 많은데, 경사지에서는 더욱 거름의 손실이 많다. 그리고, 6~7월의 장마기는 새 가지 및 과실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서 흡수량도 급격히 증가하므로, 부족되기 쉬운 질소 및 칼륨을 덧거름으로 시용해야한다.
  덧거름의 시용 시기는 대체로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경으로 질소질 거름은 연간 시용량의 20~30%를 준다. 그러나, 밑거름의 시비량이 과다할 때에는 이때의 질소 덧거름이 오히려 꽃떨이 현상을 조장하여 결실을 지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질소가 과다하기 쉬운 토양 조건 또는 품종에서는 발아한 후 새 가지의 생장 상태를 관찰하여 질소 덧거름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 한하여 개화 전에 덧거름을 주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개화 후 결실이 확실해진 다음에 필요에 따라 질소를 덧거름으로 주는 것이 안전하다.
  칼륨은 포도알 비대기에 다량 필요하기 때문에 덧거름의 주체가 되고, 대체로 연간 시비량의 40%를 시용한다.
  ③가을거름
  수확 후 속효성 질소질 거름을 시용하면 결실로 인하여 쇠약해진 나무의 세력이 회복되고, 탄소 동화 작용이 촉진되어 저장 양분의 축적이 순조로와진다. 수체 내 저장 양분의 다소는 겨울철의 내한성과 직접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 봄의 발아, 새 가지 신장, 개화, 결실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가을거름 시용량이 너무 많으면 2차 생장이 일어나게 되어 오히려 잎에서 생성된 동화 물질을 소비하고 조직이 불충실하게 되므로, 동해에 대한 저항성을 약하게 한다. 따라서, 나무의 세력이 왕성할 때에는 질조질 거름의 시용을 삼가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요소 엽면 살포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을거름을 줄 때 질소와 더불어 칼륨을 시용하면 동화 양분의 수체 내의 이행에 도움이 되어 내한성을 증진시키므로, 시용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가을거름을 줄 때 질소와 칼륨의 시용량은 연간 시용량의 10% 내외이다.

 

 라.시비 방법
  
이상적인 시비 방법은 시비에 따른 뿌리의 손상이 적고 시용한 거름이 손실없이 고르게 뿌리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포도는 천근성 과수로서 뿌리의 수평적 분포는 일반적으로 수관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퍼져 잇으므로, 성묵에서의 밑거름 시비는 포도원 전면에 고루 시비하는 전원 시비가 좋다. 즉, 전원에 퇴비와 화학 비료 등을 고르게 살포하고 경운기로 얕게 갈아 엎거나 로우터리를 쳐 준다.
  퇴비와 인산질 거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심경을 겸해서 시비하거나 약 30cm 깊이로 파고 시비하는 조구 시비가 바람직하다. 이 방법은 거름분이 유실되기 쉬운 경사지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재식 2~3년째의 유목에서는 뿌리의 분포가 그리 넓지 않으므로 원줄기를 중심으로 윤상 시비를 한다.
  덧거름과 가을거름은 속혀성 거름을 주체로 하여 뿌리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생육 시기에 주는 것이므로, 어린 나무에서는 수관 아랫부분에 뿌려 주고 얕게 갈아 엎거나 쪼아 준다. 비가 오기 직전이나 비가 온 직푸에 살포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되므로 거름 효과가 증진된다. 만약, 날씨가 가물어 시비한 거름의 흡수가 곤란할 때에는 관수를 해 주어야 한다.

 

 마.엽면살포

  • 엽면 살포의 효과
    거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잎에 살포하여 잎면으로부터 흡수시키는 것을 엽면 시비 또는 엽면 살포라고 한다. 엽면 살포는 토양 시비와는 달리 그 효과의 지속성이 짧기 때문에 포도나무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 전부를 엽면 살포만으로 의존할 수 없다. 그러나, 계속된 가뭄으로 토양에 시용한 거름의 흡수가 불량하거나, 뿌리가 어뜬 원인으로 장해를 받아 정상적으로 양분 흡수가 되지 않았을 때, 또는 시비의 균형을 잃어 필수 영양분이 결핍되었을 때에 응급 조치로 부족되는 영양 요소를 잎면에 살포해주면 급속히 흡수되어 효과적으로 영양 장해를 교정해 줄 수 있다.
    최근에는 필수 영양분이 고루 함유되어 있는 엽면 살포용 영양제가 생산되고 있어 적절히 이용한다면 포도의 영양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 영양 요소별 엽면 살포
    ①질소
      요소는 유기태의 질소 화합물로서 중성이기 때문에 약해가 적고 수용성이어서 흡수도 용이하여 다른 어떤 질소질 거름의 엽면 살포보다 효과가 좋으며, 결실도 촉진된다. 수확 후 쇠약해진 포도나무의 세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도 살포된다.
    ②인산
      인산의 엽면 살포제로서는 제일인산칼륨 또는 제일 인산암모늄이 흔히 쓰인다. 살포 농도는 0.3~0.5%로서 실용적으로는 3~4회정도 살포한다.포도는 다른 과수에 비해 인산의 엽면 살포 효과가 비교적 크다. 새 가지의 생장이 충실해지며, 포도알의 비대도 촉진되고 품질도 향상시킨다고 한다.
    ③칼륨
      칼륨이 겹필될 때 황산칼륨 0.5%액을 엽면 살포한다. 칼륨의 엽면 살포의 효과는 새 가지의 발육을 충실하게 하고 수량 및 과실의 당분 함량 증대에도 효과적이다.
    ④마그네슘
      마그네슘 결핍에 대한 응급 대책으로는 황산마그네슘 1~2%액을 10~1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⑤미량 요소
      붕소가 결핍되었을 때에는 붕산이나 붕사 0.3%를 살포하고, 망간이 결핍되었을 때에는 황산망간 0.2~0.5% 액을 살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