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경제이야기/용인 수지 죽전 정보

죽전환승센터 건교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소호허브 용인소호오피스 비상주사무실 2008. 10. 22. 15:24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문제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27일 건설교통부에서 확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와 처인(남동).기흥(보정) 공영차고지 2개소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 건립이 국가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교부가 확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 제3조의2에 따라 건설교통부장관이 광역교통시설의 확충과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 시행계획이다.

 그동안 용인시는 급속한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대중교통 이용 기피 및 교통량 증가의 악순환이 계속되었으나, 이번 국가계획에 용인시 관내 환승시설 1개소와 공영차고지 2개소가 반영됨에 따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복합 대중교통 환승센터의 광역교통체계 반영을 위해 2007년 4월부터 건설교통부, 경기도,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용인시는 신분당선연장, 동탄2지구 개발계획 등 수도권 남부 교통여건 변화 등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 평가를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와 처인, 기흥 공영차고지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박금희 기자 yongin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