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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페이스가 제대로 제어가 되지 않을 때는 스윙 톱단계의 왼쪽 손목

소호허브 용인소호오피스 비상주사무실 2009. 6. 21. 00:53

 

 

파워 히터는 정확도가 강점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갑자기 클럽페이스가 제대로 제어가 되지 않을 때는 스윙 톱단계의 왼쪽 손목을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윙 톱단계와 임팩트 때 모두 왼쪽 손목 각도와 클럽페이스 상태(열린 상태, 닫힌 상태, 직각 상태)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이상적으로 보자면 클럽이 톱단계에 이르렀을 때 왼손의 손등과 왼쪽 손목의 뒤쪽 부분은 일직선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클럽페이스가 직각 상태임을 가리키는 좋은 지표이다.

 

톱단계 때 왼쪽 손목이 손등쪽으로 꺾여 있다면 클럽페이스가 열려있는 것으로 스윙 궤도에 따라 샷이 오른쪽으로 곧장 날아가거나 슬라이스가 나올 위험이 매우 높다. 반대로 왼쪽 손목이 손바닥쪽으로 꺾여 있다면 페이스가 닫힌 상태로 임팩트 순간을 맞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샷이 왼쪽으로 빗나가거나 훅이 나오게 된다.

대부분의 잘못된 샷이 오른쪽으로 빗나가고 있다면 톱단계 때 왼쪽 손목이 뒤로 꺾여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런 경우엔 자를 왼손의 손등과 왼쪽 손목의 뒤쪽에 대고 줄로 묶거나 손목 시계의 시계줄로 고정시킨 뒤 연습하도록 한다. 이런 상태로 톱단계까지 스윙을 해보면 손목을 뒤로 꺾지 않고 톱단계로 스윙을 했을 때의 감각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거나 오른쪽으로 곧장 빗나가는 샷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잘못된 샷이 왼쪽으로 빗나가고 있다면 이때는 자를 왼쪽 손목의 아래쪽으로 위치시켜 손바닥과 함께 묶어준다. 이렇게 하고 연습을 하면 왼쪽으로 곧장 빗나가는 샷이나 훅을 일직선으로 똑바로 펴는데 큰 도움이 된다.